필리핀군 참전비 일원에서 기념비제막과 역사기행

최영장군 기념비 제작 전 모습

[고양신문] 고려의 마지막 충신인 최영 장군 탄생 700주년을 기념한 최영 장군 기념비 제막식과 역사기행, 위령굿(오전 11시)이 오는 21일(토) 덕양구 관산동 필리핀 참전비와 대자동 최영 장군 묘, 공양왕릉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최영장군 기념사업은 최영 장군 기념비 제막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위령굿도 성대하게 진행된다. 
아울러 시민들과 함께 최영 장군의 뜻을 기리고 알아가기 위한 역사기행 참가자도 모집한다. 고양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 12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기행 코스는 행주산성에서 공양왕릉을 거쳐 최영 장군 위령굿판을 보고 최영 장군 묘지와 기념비를 둘러보게 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의는 고양문화원(031-963-0600과 010-5354-4663)으로 하면 된다.


방규동 고양문화원장은 “이번 최영장군 기념사업은 탄생 700주년답게 펼쳐질 예정이고 프로그램도 다양화 했다. 시민들의 역사알기 프로그램인 역사기행도 알차게 준비했다. 시민들과 학생들에게도 역사적으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는 12월에는 『최영 장군 이야기』 책자 간행과 강연회도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