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2주차 진행

천하무적(왼쪽 군청 유니폼)과 폴라베어스가 지난 23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2주차 경기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양신문]  고양 장항야구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10회 고양-한스타 야구대회에서 조마조마(감독 강성진)와 폴라베어스(감독 조빈)가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조마조마와 폴라베어스는 지난 23일 열린 대회 2주차 경기에서 각각 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와 천하무적(감독 이경필)을 누르고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조마조마와 개그콘서트의 경기는 1회초 승부가 갈렸다. 조마조마는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마운드에 오른 개그콘서트 선발 투수 이동윤을 공략하며 대거 9득점하며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결국 장단 21안타를 퍼부은 조마조마는 22대 6으로 개그콘서트를 크게 따돌렸다.

이 경기에서 영화감독 장진은 홈런 빠진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하며 5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경기 MVP에 선정됐다. 조마조마의 뮤지컬배우 임태경, 가수 노현태도 각각 3안타씩을 기록하는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그러나 축구 선수 출신 이천수는 이날 후보선수 명단에 올랐으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어 열린 천하무적과 폴라베어스의 경기는 곽동직(천하무적), 이치승(폴라베어스)의 두 모델 선발투수의 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결과는 이치승의 판정승. 선발투수의 역투에 힘입은 폴라베어스는 11대 1로 천하무적에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는 지난 8월 전역한 폴라베어스 성유빈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조마조마와 폴라베어스는 각각 이기스(감독 박재정)와 라바(감독 박충수)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오는 30일 외나무다리 승부를 벌인다.

10개 팀이 참가한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고양시체육회와 인터넷 언론사 (주)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 게임원, 하이병원, 상쾌한스타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경기는 아프리카TV에서 개그맨 이광섭의 딴따롸TV(오후 7시 1경기)와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오후 9시30분 2경기)가 생중계한다.
 

<사진제공=한스타미디어>

■ 대회 문의 : 070-4258-9487(한스타미디어)

 

조마조마 소속 장진 영화감독이 개그콘서트와의 경기서 3안타5타점을 기록하며 MVP에 선정됐다. 오른쪽은 박정철 한스타미디어 대표.
조마조마(왼쪽 검정 유니폼)와 개그콘서트가 지난 23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2주차 경기를 마치고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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