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0주년 기념 소장품전 개최

이남규 <추상 4>.



[고양신문] 양주시 백석읍 기산저수지 옆에 자리한 안상철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수집해 온 대표적 소장품을 한 자리에 모아 ‘안상철미술관 10주년 기념 소장품전’을 연다.

전시에는 안상철 작가의 제자로서 미술관 설립 당시부터 참여한 김윤순, 선학균, 성창경, 송수련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이정지, 신학, 최익진, 김종경, 김지현, 윤애근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 장르도 다양해 수묵과 판화, 유채, 오브제 등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구현된 당대의 작가정신을 만날 수 있다.

안상철 미술관은 한국화의 파격을 이끌며 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연정 안상철 작가를 기려 세워진 미술관이다. 미술관이 세워진 위치와 건물의 건축적 아름다움도 무척 뛰어나 작품 감상을 겸한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전시를 준비한 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이 걸어온 시간을 고스란히 담은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새봄이 찾아오는 기산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광은 보너스”라며 초청 인사를 전했다.

 

안상철 미술관
10주년 기념 소장품전

기간 : ~ 4월 28일(토)
입장료 : 3000원(경기도민 1000원)
주소 : 양주시 백석읍 권율로 905
문의 : 031-874-0734
 

이영빈 <뒤곁>
성기점 <계절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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