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가족 참여해 꽃과 채소 심어

[고양신문] 일산동구보건소 건강텃밭가꾸기 개장식이 15일 일산서구 대화동 대화농업체험공원에서 있었다<사진>. 2016년 건강마을사업을 시작한 일산동구보건소는 이날 텃밭가꾸기 참여가족들과 건강환경 텃밭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은 콩세알콩콩 등 일산동구 5개 동과 건강네트워크 회원 등 30여 가족이 참여해 꽃을 심고 밭이랑과 고랑도 만들며 상추와 쌈채류를 심는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했다.

홍효명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은 “텃밭 가꾸기를 시작으로 가족들과 함께 바른먹거리를 만들어가고 참여를 통해 이웃과 녹색 나눔을 실천할 것이다. 흙을 만지면서 먹거리의 소중함도 일깨우고 생태계를 살리는 친환경 순환 활동이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2012년 건강도시로 세계보건기구에 가입됐으며 크고 작은 텃밭가꾸기와 꽃심기 등의 자연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3년째를 맞이한 일산동구보건소의 건강텃밭은 약 500㎡(151평) 면적으로 가족과 이웃이 함께 농사지을 수 있으며 참가 가족들과 올해 여섯 번의 정기모임을 갖는 등 꾸준하게 텃밭을 관리하게 된다.

<텃밭가꾸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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