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초 총동문회 ‘한마음 체육대회’


[고양신문] 행주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장세훈)가 지난 29일 모교 운동장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따뜻한 봄 날씨에 류예순 행주초 교장, 이중구 능곡초 총동문회장, 김태원 전 국회의원, 동문회원 및 가족, 지역 어르신,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수별로 족구, 줄넘기, 줄다리기, 기차놀이, 신발 멀리던지기, 남여 엎드려 풍선 터트리기 등 치열한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응원의 함성이 모교가 떠나갈 듯했다. 한켠에서는 다양하게 차려온 음식을 서로 나누며 덕담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개교 84년에 69회 졸업생을 배출하며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행주초는 행주산성 바로 아래 자리하고 있는 아담한 시골학교다. 혁신학교로 지정되고서는 신도시 학부모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장세훈 총동문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로 옛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우정을 다질 수 있었다”며 “행주얼을 계승하고 있는 우리 모교가 100년의 역사를 이어가도록 동문들이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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