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아이디헤어 웨스턴1호점 원장

여름철 건강한 머릿결을 위한 클리닉&퍼스널컬러

[고양신문] 연일 미세먼지와 자외선지수가 높아 피부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피부를 위해 세안과 선크림은 필수. 그런데 신체의 가장 위쪽에서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는 모발과 두피를 위해서는 무엇을 했을까. 피부만 챙기는 무관심 속에 머릿결은 거칠어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실. 윤기있게 찰랑거리는 머릿결은 젊음과 건강의 상징이다. 머릿결이 상하면 트렌드에 맞는 컬러도 스타일도 다 불가능하다. 여름에 맞는 퍼스널 컬러와 클리닉 방법을 아이디헤어 웨스턴 1호점 김민정 원장에게 들어본다. 

퍼스널 컬러로 나만의 이미지 완성
자신의 개성을 돋보이고 싶거나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퍼스널 컬러가 궁금하다. 특히나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에는 머리 색상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 어떤 색을 선택해야 자신의 이미지를 잘 표현할지 궁금하다. 인터넷에서 퍼스널 컬러를 검색해보면 전문 컨설팅 업체가 많이 나온다. 그만큼 사람들의 욕구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민정 아이디헤어 웨스턴 1호점 원장은 “최신 트렌드가 본인과 어울리는지,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이 무엇인지 본인은 잘 모르니까 설명해주고 찾아주는 것이 전문가의 몫”이라며 고객들에게 퍼스널 컬러를 찾아주고 원하는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헤어컬러에 맞는 옷 색깔, 포인트 색상까지 꼼꼼한 조언을 잊지 않는다. 
아무리 트렌드 색상이라고 해도 나와 맞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사람마다 갖는 계절의 분위기가 있다. 고객의 직업, 주로 입는 옷의 색상, 고객 자신이 갖는 계절감, 표현하고 싶은 이미지를 종합해 색을 결정해준다. 고객의 두상, 얼굴형, 피부톤을 고려하고 컬러차트를 얼굴에 대보며 가장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준다. “헤어디자인은 꼭 펌으로만 되는 것은 아니에요. 컬러를 통해 두상을 커버하고 디자인함으로써 개성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요.” 
모발 손상이 염려돼 염색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이디헤어에서는 그런 걱정이 필요없다. “제 머리는 10일마다 염색해요”라는 김 원장. 잦은 염색은 모발손상을 동반한다는 선입견이 와장창 깨지는 소리가 들릴 만큼 김 원장은 찰랑찰랑 윤기 흐르는 20대의 머릿결을 유지하고 있다. 비결은 평소 꾸준한 클리닉과 천연염색제 사용이다. 김 원장은 천연염색제 와칸을 사용한다. 모발 손상이 적고 자외선에 강해서 염색 후에 고급스런 이미지를 내고 자외선에 쉽게 탈색되지 않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김민정 원장은 유행이라고 무조건 따라하지 말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스타일을 만들어보라고 조언한다. 각자 갖는 이미지에 맞게 스타일도 응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보브단발이 트렌드라고 해도 사람에 따라 C컬, S컬, 매직으로 하느냐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진다. 또한 C컬도 안으로 말아주면 부드럽고 단정함, 바깥으로 뒤집으면 생기발랄함, 매직으로 하면 시크한 겨울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아름다움을 위해 클리닉은 기본
김 원장은 “고객들은 펌이나 염색을 통해 예뻐지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모발이 손상됐다면 그 모든 것이 어렵다”며 모발관리를 강조한다. 
예뻐지기 위해 메이크업을 하지만 그보다 먼저 피부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헤어스타일과 컬러를 표현하기 위해서 모발과 두피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은 잊고 지낸다. 아무리 멋진 스타일을 만들어도 모발이 손상돼 있으면 부스스해서 지저분해 보인다. 메이크업에서 맑은 피부가 기본이듯 헤어스타일에서도 유수분 균형이 기본이다. 특히나 요즘처럼 자외선이 강한 시기에는 모질관리가 제일 중요하다. 큐티클층이 깨지면 홈케어로 복구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김 원장은 “퍼스널 컬러에 맞게 염색을 해도 모발에 영양이 있어야 색상이 오래 유지된다. 꾸준히 클리닉을 받으면 스타일과 색상이 오래 유지된다. 피부가 맑고 투명해야 메이크업이 예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다시 한 번 모발관리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3주마다 미용실에서 두피와 모발 클리닉으로 관리하고, 처방해준 방식으로 집에서 홈케어를 하면 윤기나고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많아 아침저녁으로 자주 머리를 감게 돼 모발 손상이 심해지니 더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 

가정에서 머리를 감을 때도 샴푸는 모발세정과 두피세정 2가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모발용 샴푸는 케라틴 성분을 보충해주고 유분과 수분을 채워주는 샴푸여야 한다. 두피용 샴푸는 세정력이 중요하고 스케일링 하는 종류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통 2가지 종류의 샴푸를 매일 번갈아 사용하지만 두피용으로 두피를 세정하고 모발용으로 머리카락을 따로 감는 것도 방법이다. 김 원장은 “계면활성제가 많이 들어있는 화학제품으로 자주 씻으면 모발손상이 천천히 진행되다가 어느 순간 머릿결이 상했다는 것이 확 느껴진다”며 천연계면활성제로 된 샴푸 사용을 권했다. 

김 원장은 클리닉 라인으로 3가지 전문브랜드를 사용한다. 프라미아 라인, 하오니코 라인, 다비네스 라인이다. 프라미아 라인은 탄산샴푸로서 두피와 모발에 함께 작용한다. 고농도 탄산거품으로 딥클린징하고 보습을 더해주며 혈행을 촉진해 두피가 탱탱해진다. 모발에는 유수분을 채워주고 큐티클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하오니코 라인은 모발전문라인으로 모발에 필요한 유수분 균형을 맞춰준다. 큐티클과 큐티클 사이의 막에 들어가서 모발의 탄력과 윤기를 지켜준다. 다비네스 라인은 두피전용으로 피부타입별로 제품이 나와있어 두피 상태에 맞게 선택해 쓸 수 있다. 

김민정 원장이 두피와 모발의 상태에 맞게 처방해주면 제품을 구입해 가정에서 그대로 사용하면 깨끗한 두피와 유수분 균형이 맞아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김민정 원장은 아이디헤어 창립멤버로서 인생의 황금기를 아이디헤어와 함께했다. 고객과의 관계가 인간적 관계로 발전하는 과정이 즐겁고 행복하단다. 
“선본다고 머리하고 갔다가 결혼식 한다고 오시고, 남편과 함께 오다가 아이 돌잔치용 머리를 하고 가고, 그 아이가 함께 오다가 대학에 입학하는, 단골고객의 인생 길에 함께한다는 것이 큰 기쁨이고 행복”이라는 김민정 원장. 그는 요양원 봉사와 해외봉사를 통해 재능을 나누는 행복전달자, 행복한 헤어디자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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