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위기학생 대상 치유형 대안학교
집중적 심리지원과 다양한 교과과정 지원

 


[고양신문]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경기고양위더스학교’가 경기도 교육청이 지정하는 ‘2018년 대안교육 위탁기관 치유학교’로 선정됐다.

‘경기고양위더스학교’는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해있거나 심리적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치유형 대안학교다. 학교에서는 정신과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기학생의 정서와 행동 문제에 초점을 맞춰 안전한 환경에서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정규교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수업을 각 2시간 이상 편성한다. 대안교과로는 ▲게슈탈트 기반 알아차림 훈련 ▲스트레스 감소훈련 ▲표현예술치료 ▲인지치료 ▲원예치료 ▲신체기반 안정화기법 ▲독서치료 등의 다양한 과목이 운영된다.

위탁 절차는 ▲입학신청서 및 지원서 제출 ▲서류 심사 ▲입학 가능 여부 확인 ▲행정절차 ▲입학 동의서 작성 ▲적응기간 ▲심의 ▲학교 등록 ▲수료로 이뤄진다.

위더스학교 관계자는 “2016년 6월 개교 이후 지난해까지 17명의 중·고등학생이 수업에 참여해 진급, 또는 졸업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위더스학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031-908-3567)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