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 기념식

"차별은 빼고 평등을 일상으로!" 박미화 회장과 이재준 고양시장 등 참가자들이 각자 피켓을 들고 양성평등 구호를 완성했다.

[고양신문] ‘평등을 일상으로! 차이? 같이! 나와 너를 위한 양성평등’ 행사가 지난 3일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렸다. 양성평등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일산어린이 마음학교의 ‘하늘바람 댄스팀’ 공연과 양성평등 실천다짐, 다양한 축하공연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미화) 회원들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지역 시·도·국회의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을 알린 일산어린이 마음학교의 ‘하늘바람 댄스팀’ 공연.
박미화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박미화 회장은 기념사에서 “모두가 성별에 따른 차별과 편견과 폭력 없이 동등하게 인권을 보장받고, 모든 영역에 공평하게 동참하고 인정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시대에 맞는 변화로 고양시도 양성평등에 앞선 도시가 됐으면 좋겠다.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서 양성평등 인식 운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많은 여성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이 행사를 축하하고 양성평등에 공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편 기념식에서 지역 사회발전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발전 유공자 20여 명에게 이재준 고양시장이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어 이희애 경기북부청소년 성문화센터장의 특별 강연도 있었다. 이번 기념식은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 고양시여성기업경제인협의회가 주관, 고양시가 후원했다.
지난해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단체 역할 모색 토론회와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등의 사업을 진행했으며 양성평등과 이웃사랑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역 사회발전에 헌신해 온 여성발전 유공자 20여 명에게 이재준 고양시장이 표창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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