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 농촌지도자연합회(연합회장 신순철) 원당지구회(회장 권진한)는 지난 26일 강원도 영월지역에서 지구회 연찬회 및 분기회의와 체험행사를 펼쳤다.

이날은 권진한 회장을 비롯한 이주학, 이세준 역대 회장, 회원들, 특히 대부분 원당농협 조합원들이 참여해 원당농협 강효희 조합장과 김재경 차장, 김지현 과장도 동행했다. 신순철 연합회장은 다른 일정과 겹쳐 동행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직접 쪄온 옥수수를 전달하는 것으로 달랬다.

이른 아침 원당을 출발한 버스는 오전 11시쯤 강원도 영월 농협가공사업소(소장 김대현)에 도착했다. 가공사업소 소개 및 동영상 시청을 한 후 현지에서 재배한 고추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부분 남성회원이어서 손놀림이 익숙하지 않자 김재경 차장과 김지현 과장이 팔을 걷어붙이고 부지런히 체험을 도왔다.

이어 점심식사 후 전통시장을 견학하고 꽃차체험을 위해 인근의 화이통협동조합(대표 양승우)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당귀, 천궁 등이 들어간 ‘청춘으로 가는 차’를 시음하며 눈 건강에 도움 되는 메리골드 꽃차 덖음 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에서 회원들은 직접 체험한 고추장 1kg, 체험꽃차 1병을 증정 받았고, 권진한 회장은 타월, 원당농협은 만능양념장 등을 제공했다.

시종일관 회원들을 챙긴 권진한 회장, 이학윤 총무는 “생생한 현장을 견학하며 원당지구회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고, 농촌과 농협이 상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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