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일산문화공감센터 후원으로 에버랜드 다녀와

 
[고양신문]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에 자리한 장애인거주시설 벧엘의 집(원장 홍창국)에서 생활하는 시설장애인들이 지난 11일 즐거운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한국마사회 렛츠런일산문화공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가을여행에서 참가자들은 용인에버랜드를 찾아 신나는 로스트밸리 수륙양용차를 타기도 하고, 버스를 타고 둘러본 사파리월드에서는 코끼리와 기린 등 커다란 초식 동물들에게 간식을 먹여보기도 했고, 사자와 호랑이를 가까이에서 만나기도 했다. 커다란 곰이 재주를 부리는 모습을 보며 시설장애인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홍창국 원장은 “벧엘의집 가족들이 오래간만에 파란 가을하늘을 즐기며 행복한 나들이를 다녀왔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00만원의 나들이비용을 지원해 준 한국마사회 렛츠런일산문화공감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한국마사회 렛츠런일산문화공감센터 박진우 센터장이 벧엘의 집 서정순 사무국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