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 구석기유적 주민홍보 세미나

일산서구 탄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진현국)는 지난 12일 ‘제2회 구석기 유적 주민홍보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만 문봉서원장, 김완규·김미수 시의원, 이정범 전통가옥협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2007년과 2016년 관내에서 출토된 구석기유물을 바탕으로, 구석기 유물의 역사·문화적 의의와 중요성 인지, 주민들의 정주의식 제고 및 마을 브랜드 이미지 가치 향상과 현재 추진 중인 구석기 테마사업에 관해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는 데 목적을 뒀다.

1부 특강에서는 이승원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실장, 김영연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 실장, 여미경 고양시 자치공동체지원센터 코디네이터가 특강을 펼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구석기 유물 발굴 당시 에피소드와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 주민들이 해야 할 자발적 참여방안과 역할, 자긍심을 심어주는 뜻 깊은 내용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2부에서는 탄현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구석기 테마사업 평가와 아이디어 제안, 자유토론을 하고, 사업을 함께 꾸려나갈 주민위원단을 위촉해 한 단계 성장한 세미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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