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길상공덕회, 피자나눔 봉사활동 펼쳐

 

[고양신문] 일산동구 식사동에 있는 사찰 길상사의 봉사단체 대길상공덕회가 지난 8일 풍산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피자나눔 공양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금년 들어 가장 추운 강추위 속에서도 회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구운 피자 약 90판과 음료수를 준비해 복지일촌협의체를 통해 추천된 풍산동과 주교동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대길상공덕회는 인종·종교·국적·이념을 뛰어 넘어 온누리에 자비를 베풀며 사랑을 실천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모임으로 올해 3월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됐고, 100여명의 후원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후원금과 참여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장병과 지역내 보육원, 양로원, 병원, 복지관, 교도소 등으로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보산 길상사 주지 스님은 “사회의 빈익빈부익부 구조가 점점 더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커뮤니티를 통한 부의 재분배 역할도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의식과 뜻을 함께하는 분들과 지역특산물 유통, 사찰음식체험, 교육 관련 협동조합을 설립해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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