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기술과 휠체어 결합한 장애체험

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강영규)는 4차 산업시대 VR(가상현실) 기술과 휠체어를 접목한 국내 최초 VR지체장애체험 시연회를 27일 오후 2시 복지관 지하 2층 다목적대강당에서 개최한다. 
2018년 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주)페리굿과의 업무 협약으로 VR시각장애(저시력) 체험형 콘텐츠 개발에 이어 두 번째로 지체장애체험 콘텐츠를 완성했다. 기존 교육 방식의 물리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획기적인 교육 콘텐츠로 장애체험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VR(가상현실) 화면. 장애인들이 직접 실제와 같은 상황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는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지체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VR 장비를 착용한 참여자는 전동 휠체어 VR 시뮬레이터 장비를 통해 단순한 장애 ‘체험’이 아닌 가상현실의 ‘나’ 자신이 장애를 가지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부딪히는 어려움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한 관계자는 “VR(가상현실) 장애체험의 취지를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시연회를 준비하고 있다. 시연회를 통해 VR(가상현실) 장애체험을 지역주민뿐만이 아닌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장, 유관기관, 학교 등에 확산시키고 인식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VR(가상현실) 지체장애체험 시연회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 서비스지원팀(031-839-6100)에 문의하면 된다.

가상현실 체험 휠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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