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한 스타필드고양에서 범죄피해자 위해 기탁한 금액 마련

고양경찰서(서장 강신걸)는 지난 8일(금) 고양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 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고양서 관내에서 발생한 다문화가정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피해자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으로, 사회적 약자인 다문화가정 피해자가 신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하고 생계를 영위 할 수 있도록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신걸 고양경찰서장을 비롯한 피해자전담경찰관 등이 참석했으며 후원금으로 사용된 기금은 2018년 10월, 업무협약(MOU)을 통해 스타필드고양에서 범죄피해자들을 위해 기탁한 금액으로 마련됐다. 또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소속 위기개입상담관이 피해자와 자녀들의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긴급 심리상담을 진행했으며 추후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교육과 취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신걸 서장은“고양경찰서는 지역과 연대해 후원금을 전달한 것에 멈추지 않고 피해자를 위한 지속적인 보호⋅지원 연계와 범죄피해 예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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