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실업고가 고양송암고로 이름을 바꾸고 첫 입학식을 가졌다. 4일 입학식에는 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입학생들은 성인‧학생반으로 구분해, 또한 주‧야간반으로 나뉘어 학업에 정진하게 된다.

정재도 교장은 “우리 학교는 정규수업의 과목별 지식습득은 물론, 방과후학교를 통해 즐거운 학교, 오래 머물고 싶은 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했거나 포기했던 학생과 성인들이 고양송암고등학교 편·입학의 문을 두드려주신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고양실업고등학교는 설립자 故정종득 교장의 호를 따서 올해 3월 1일부로 고양송암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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