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농협 김한모 조합장 취임

김한모 조합장의 철학이 담긴 소박한 취임식. "튼튼한 농협, 신바람 나는 신도농협이 될것이다"라고 말했다. 

소박해서 더 특별한 신도농협 조합장 취임식이 삼송동 본점 3층 강당에서 있었다. 21일 이른 아침 7시 삼송동 신도농협 본점은 분주했다. 소박하고 간소한 취임식 준비로 직원들이 하나 둘 잰발걸음으로 움직였다. 7시 30분 취임식이 시작됐다. 신도농협 이사와 감사,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년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보고 취임식과 함께 감사패 전달과 기념사진 촬영이 있었다.

신도농협 임원진과 취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한모 조합장은 “지난 4년간의 경험으로 영농지원체계와 농업현장견학 강화, 농산물 제값받기 등 농업인이 행복한 조합을 만들고 로컬푸드직매장 개설에 적극 노력 하겠다. 또한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게 해 튼튼하고 가치 있는 농협상을 구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사들의 축하를 받는 김한모 조합장

김한모 조합장은 덕양구 용두초등학교와 고양중·고등학교를 졸업해 31년간 농협에서 근무하며 서기부터 부장, 상무, 지점장까지 농협인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 왔다. 출신 초·중·고의 총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신도동과 창릉동 주민자치위원으로도 참여했다. 이외에도 신도라이온스클럽 회장, 신도동 방위협의회장 생활안전협의회 고문, 고양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지난 4년 동안에는 경영 평가 연속 1등급을 달성했고, 고가의 소농기계 임대사업 등으로 농기계 구입비 절감 등 영농지원체계를 강화했다.

취임사 역시 간결하고 강했다. 
직원들에게 취임 축하를 받는 김한모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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