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박전열 교수 초청
4월 11일, 박전열 교수 초청
향토문화 특성화 프로그램 강연

[고양신문] 고양시 마두도서관은 오는 4월 11일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향토문화 특성화 프로그램 ‘정발산 도당굿 바로알기’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에선 중앙대 명예교수이며 전 한국민속학회 부회장, 고양문화원 이사로 재직 중인 박전열 교수를 강연자로 초청해 정발산 도당굿의 유래와 역사적·향토적 가치와 의미를 들을 계획이다.
정발산 도당굿은 격년마다 정발산 정상 평심루 앞에서 치러지며, 말머리 도당굿이라 불리기도 한다. 마두동 인근 6개 마을이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이 행사는 고양의 오랜 역사와 함께한 향토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41호로 지정됐고,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전통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마두도서관 관계자는 “2016년 향토문화특성화 도서관으로 지정돼 향토문화자료실을 개관한 마두도서관은 향토 관련 프로그램 개설과 자료 수집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연은 11일 오후 5시부터 마두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고양시민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문의 031-8075-9063

유경종 기자
duney78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