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보호관찰소협의회 창립총회 이원희 위원, 초대회장에 선출

고양준법지원센터(소장 최종철)는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고양보호관찰소협의회 창립총회를 지난달 26일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본격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신규 보호관찰위원 158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34년 동안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활동해 온 이원희(남, 75세) 위원을 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협의회 부회장이자 고양지역협의회장에 이흥윤 회장, 파주지역협의회장에 박재숙 회장, 총무부회장에 주승만 위원, 감사에 김진용·오경환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보호관찰위원은 전문적인 상담과 체계적인 원호활동을 통해 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는 민간 자원봉사단체로 앞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보호관찰위원 협의회는 기존 검찰청 소재지 법사랑위원 지역연합회에 소속돼 있던 민간자원봉사자들이 독자적으로 분리돼 보다 효율적인 범죄예방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해졌다.

최종철 소장은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방지와 성공적 사회복귀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에서 뜻을 같이 하는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 주셔서 감사하고, 보호관찰위원 신설을 통해 자원봉사의 체계적 운영 및 심리상담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이원희 위원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전문적 자질과 덕망을 갖춘 보호관찰위원들과 함께 고양파주 지역의 범죄예방과 보호관찰대상자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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