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정동 중앙공원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
3천여명 불자·시민 동참


[고양신문]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기 위한 연등문화축제와 대동한마당이 오는 5월 1일 덕양구 화정동 중앙공원에서 펼쳐진다.

불교문화마당이 열리는 화정동 중앙공원에는 부처님의 탄생을 찬탄하는 코끼리와 연꽃 등 화려한 장엄등과 각양각색의 연등행렬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화정역 광장에는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봉축연등탑이 설치된다.

중앙공원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오후 4시 인기 가수와 난타의 식전공연으로 축제의 막이 열린다. 이어 봉축법요식, 축하공연, 제등행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제등행렬은 화정공원을 출발, 시외버스터미널, 고양경찰서를 거쳐 화장역광장 연등탑에서 회향한마당을 펼친다. 연등탑 주변에서는 연화풍물단의 사물놀이에 맞춰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강강술래 등 대동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도원스님은 “당일 행사에 연인원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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