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92년 '아름다운 전통 이어가자'

[고양신문] 능곡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중구)가 21일 모교운동장에서 제26회 총동문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원 전 국회의원, 민경선 도의원, 이규열 시의회부의장, 정판오 시의원, 윤숙연 능곡초교장, 장순복 지도농협 조합장, 정세창 지도체육회장, 이홍식 고양시초등학교연합회장, 동문회 역대회장, 동문회원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체육대회 시작과 함께 고양시태권도연합회 50여 명의 시범경기와 축구 예선전이 펼쳐졌다. 개회선언은 모교 전 총동문회장이며 시의회 부회장인 이규열 동문이 선언했다. 체육대회는 축구, 2인3각, 훌라후프, 주사위 던지기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다. 종합우승 41회, 준우승 46회, 입장상은 41회가 각각 차지했다.

참석한 동문들은 기수별로 모여 친구야 ‘오랜만이다. 그동안 잘 있었느냐’ 등 덕담을 나누며 직접 마련한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름을 밝히지 않고 300만원의 장학금을 모교에 내놓은 선배에게는 많은 박수를 보냈다.

이중구 총동문회장은 “개교 92년을 맞은 능곡초가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모교와 총동문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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