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수식 및 물 관리 현장 설명회

[고양신문]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신임 지사장 문세동)는 지난 18일, 행주산성 내 행주양수장에서 ‘2019년 행주양수장 통수식 및 물 관리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은 경기 지역 본부장을 대신해서 기희서 수자원관리부장, 양진서 고양지사 운영대위원 부의장을 비롯한 대의원들, 권지선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세영 농업정책과장, 노호영 농업경영인 연합회장, 허준 전 시의회의장, 농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통수식 행사에서 조미영 농업정책과 주무관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이후 물 관리 현장 설명회, 풍년기원제, 시운전 등으로 진행됐다.

문세동 지사장은 “2017년 파주지사와 통합한 후 작년 7월 고양지사로 다시 태어나서 처음으로 갖는 통수식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고양시가 자랑하는 고양 가와지 쌀, 고양 대미 등 고품질 쌀 풍년 농사에 기여하겠다”고 기념사를 했다.

김승길 수자원관리부장은 “1985년에 설치된 행주양수장이 2016년도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비 51억으로 새롭게 리모델링됐다”고 설명했다.

권지선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는데, 농사 잘 지어서 올해도 큰 풍년의 성과를 거두었으면 한다”고 축사를 했다.

한편 행주양수장의 시설 현황은 전동기 300마력 5대, 펌프 1000ml 5대이며 초당 10.31톤을 펌핑한다. 펌핑한 물은 행주내동, 토당동, 장항동, 법곳동, 가좌동, 구산동(일명 이가순수로)의 용수간선 5조 35,7km를 걸쳐 수혜면적 2624헥타르(약 780만평)의 논에 용수를 공급하며, 말단부인 파주 교하읍 산남동 일대까지는 약 15시간이 소요된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