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권익지원협회·일산병원 협력

장애인권익지원협회·일산병원 협력
의료 사각지대 주민들 건강검진


[고양신문] 대형 의료버스 3대가 지난 2일 일산서구 문촌9단지를 방문했다. 주민들은 버스에 마련된 의료장비를 통해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폐결핵, 치매 등을 건강검진했다.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시지회와 세계나눔문화총연합회 고양시지사(회장 윤창준)는 2일 문촌9단지 상가동에서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장애인, 독거노인 그리고 마을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국민건강보험 경인지역이 주최했으며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시지회와 세계나눔문화총연합회 고양시지사가 주관을 맡았다.

장애인권익지원협회는 행사 당일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협회와 관계부처,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구했다.

한편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시지회 지난 4년에 걸쳐 매주 토요일마다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마을 주민들에게 한 끼의 배고픈 서러움을 해결해주기 위해 사비를 털어 ‘함께하면 아름다운 세상 무료급식소’를 운영해오고 있다. 찾는 이들이 늘어나자 2018년 10월부터는 무료급식을 일요일까지 확대했다. 현재 200~300명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무료 식사를 나누고 있다.

양점식 고양시지회 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분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반인들도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