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윤 인문학자 초청해, ‘배움이란 무엇인가’ 진행해

김경윤 인문학자가 덕양행신종합복지관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덕양행신종합복지관(관장 성화 스님)은 지난 5월 9일(목) 복지관 4층 음악교실에서 지역주민 4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첫 번째 명사초청강연이 있었다.
이번 명사초청 강연은 고양시에서 인문학 강연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경윤 인문학자를 초청해 ‘배움이란 무엇인가? <대학>에서 나타난 큰 배움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 내용은 오늘날의 공부는 자신의 성공이라는 극히 작고 개인적인 목표 추구를 위한 반면, 인류 최고의 스승 공자와 그의 제자이자 <효경>과 <대학>의 저자로 알려져 있는 증자가 무엇을 위해 공부를 했는지 배웠다. 또한 21세기에 필요한 진짜 큰 공부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명사초청 강연에 참여한 한 주민은 “반평생 살면서 복지관에서 잊지 못할 유익한 교육을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삶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연에 참석한 대부분의 지역주민들이 “명사초청 강연 외에도 인문학적 강의와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지속적으로 개설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의 한 관계자는 “2019 명사초청 강연은 연 3회 계획하고 있다. 고양시와 연관되어 있는 명사를 초청해 지역주민들의 꿈을 향한 길라잡이 역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주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명사초청강연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평생교육부 교육지원팀(031-839-6025)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