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가 11일 안산시에서 열린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차기 개최지로서 대회기를 넘겨받았다. 시는 내년에 4개의 도 단위 체육대회(도체육대회, 도장애인체육대회, 도생활체육대회, 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모두 개최한다.

지난 2월 경기도종합체전 테스크포스(TF)팀을 발족하며 시는 대회 개최를 위한 경기장 사전점검을 시작으로 슬로건 공모, 조직위원회 출범, 개ㆍ폐회식 행사 준비 등 개최를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시는 5월 14일부터 4일간 경기장시설을 방문하고 체육단체들과 협의를 통해 경기장을 예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추경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 6월까지 엠블럼, 마스코트를 포함해 시민공모를 통한 슬로건 공모에 나서며 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경기도종합체전 테스크포스팀 관계자는 “4개 대회의 성공적 대회를 위해 조직위원회 구성, 슬로건 공모 등 대회 준비에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