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5분 발언
민주시민교육 중요성 강조

 

남운선 경기도의원(더민주, 고양1)

[고양신문] 남운선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14일 열린 제335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학생들의 정치시민교육 활성화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남 의원은 “포용적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서는 민주시민교육과 정치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경기도의 경우 타 시도보다 앞서 2015년 관련 조례를 제정해 민주시민교육을 추진해오는 등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먼저 감사를 표했다.

이날 임시회는 고양시 목암중학교 학생회와 높빛기자단, 그리고 관심 있는 학생들이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을 방문·방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빈약한 학교체육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동영상을 함께 시청한 후 남 의원은 “불평·불만에 그치지 않고 참여하고 실천하며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해 나선 것이야 말로 우리가 기대하는 민주시민의 모습”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운선 의원은 “시민교육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은 정치교양, 시민교육 등의 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시민교육의 이름으로 교실에서의 정치토론도 활발히 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민주시민교육과 함께 정치교육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좀 더 나은 시민적 삶을 위한 것이며 좋은 정치란 좋은 시민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민주시민교육과 관련한 경기도의 선도적인 정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를 방문한 목암중학교 학생들.

 

경기도의회를 방문한 목암중학교 학생들.

 

경기도의회를 방문한 목암중학교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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