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교육특별위원회 발전적 재 조직
임경희 초대 회장 취임
지역과 함께하는 ‘희망 교육’ 비전 제시

 

고양시 학부모 교육특별위원회 신임 임경희 대표(왼쪽)와 김덕심 전 회장

 

[고양신문] 고양시 학부모 교육특별위원회 창립총회가 10일 오전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2007년 출범해 13년 동안 일산의 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왔던 일산 교육특별위원회가 새로운 단체로 거듭난 것. 이날은 최승천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윤승 고양시의장, 최창의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장, 김달수 도의원, 문명순 더불어민주당 고양시갑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고양시 학부모와 학교장, 정·관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재호 국회의원의 축하 영상 편지에 이어,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신인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 여성위원장의 대리 축사를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새로운 교육이 필요하다.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교육을 추구하는 고양시 교육특별위원회가 다양한 교육 정책과 이슈에 대해 학부모님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현장에서 소통의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면서 “미래 교육의 비전을 함께 토론하고 실천의 지혜를 모으는 장으로 발전하길 바라고, 저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공로패를 전달받은 김덕심 일산 교육특별위원회 전 회장은 “그동안 교육특별위원회는 학교와 학부모들이 분쟁이 있을 때 서로 상처 받지 않도록 중간 역할을 했고, 진로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중3과 고1에게도 입시설명회를 했으며,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과서를 제공하기 위해 국정교과서 역사왜곡 문제 논의 간담회를 여는 등 다양한 역할을 꾸준히 해왔다”면서 “교육은 학교만의 것이 아니라, 마을 공동체, 지자체와 함께 하는 것”이라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도움을 당부했다.

이날 새롭게 취임한 임경희 회장은 “매월 월례회를 통해 학부모와 소통하고,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고양시의 교육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교육의 힘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임경희 대표

 

회고사를 하고 있는 김덕심 전 회장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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