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다함봉사단 함께 진행

 

[고양신문]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에 자리하고 있는 고양일고등학교(교장 신영준) 전교생이 방글라데시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 에코백’을 만들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다함봉사단과 연계해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예쁜 디자인의 에코백을 만들고, 마음을 담은 편지도 써서 다함봉사단에 전달했다. 에코백은 방글라데시 하비간즈시와 다카지역의 책가방이 없어 보자기에 책을 싸서 다니는 청소년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600여 개 에코백을 전달받은 다함 봉사단 박승현 대표는 “아름다운 나눔활동에 동참해 준 고양일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방글라데시 청소년들에게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준 교장은 ‘스스로, 더불어, 새롭게’라는 학교 교훈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교훈에 부합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학생들과 함께 펼치려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행사를 함께 진행한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고양일고는 지난해부터 전교생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면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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