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암예방검진 체결, 농업인 복지증진 기여 기대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지부장 김재득)와 고양시 지역농협이 8월 22일(목) 오전 10시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세미나실에서 맞춤형 암예방검진 상호협력 협약 체결식 가졌다. 

상호협력 협약 체결식에 나란히 한 국립암센터 임직원들과 고양시농협 조합장들.

체결식에는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과 김재득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 장순복 고양시 대표조합장(지도농협)과 벽제·일산·신도·송포·원당·고양축협·경기화훼농협 조합장, 암센터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체결식 후 지역농협장들은 명승권 암예방검진센터장의 안내로 암센터의 시설 등을 둘러보며 우수한 시스템을 견학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지역과의 상생과 협력, 관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센터에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맞춤형 체결식을 통해 지역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암센터가 되겠다. 좋은 일을 하고 계신 농협과 연계에 든든하다. 조합원분들의 건강을 챙기는 든든한 상호협력이 되길 바란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재득 농협 고양시 지부장,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장순복 고양시농협 대표조합장.(왼쪽 부터)

이번 협약으로 국립암센터는 고양시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양질의 암 집중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농업인에 대한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국립암센터 관계자들과 지역 농협 조합장들

장순복 고양시 대표 조합장과 김재득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은 “고양시 관내 위치한 암(癌)치료 분야 세계적 권위의 의료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국립암센터의 우수한 건강검진서비스를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고양시 농업인 조합원들이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양시 농협은 농업인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지역농업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일산농협 무인 로컬푸드매장을 올해 9월 오픈할 예정이다. 

명승권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장(흰 옷)이 고양시 농협 조합장들을 안내하며 시스템과 시설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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