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사회공헌활동 적극 동참 약속
협약 후 첫 주말 ‘독거어르신 이사 봉사’ 실천

 


[고양신문] 고양신도 라이온스클럽(정성윤)이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동장 황수경)과 협약을 맺고 그동안 지속해오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양측은 지난달 27일 창릉동행정복지센터에서 ‘나눔의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고양신도 라이온스클럽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해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과 안전망 구축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협약 후 첫 주말인 31일에는 ‘독거노인 이사 봉사’를 실천했다. 임대아파트에 들어가기 전 임시 거주지로 옮겨야 하지만 이사비용이 부담스러웠던 독거노인 박 모 어르신(80대, 여)을 위해 정성윤 회장, 정태욱 6지역 3지대위원장, 김인회 부회장, 홍성규 이사 등 8명의 신도라이온스 회원들이 팔을 걷어부치고 이른 아침부터 이삿짐을 날랐다. 이날 봉사에는 창릉동 복지팀과 부녀회에서도 함께 힘을 보태 점심시간 전에 이사를 말끔히 마칠 수 있었다.
 

독거어르신 이사 봉사에 참여한 신도라인온스 회원과 창릉동 복지팀원들.

박 모 어르신은 “내가 성당에 열심히 다니는데, 나를 위해 천사들이 찾아오신 것 같다.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사봉사에 앞장선 정태욱 지대위원장은 “창릉동에서 연락을 주시면 힘 닿는 대로 언제든 달려오겠다”고 말했다.

고양신도 라이온스클럽은 정성윤 회장을 중심으로 29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고양신도 라이온스클럽은 그동안 김장 담그기, 연탄 봉사, 경로잔치 등 지속적인 자원봉사를 실천해왔다. 지난 7월에는 홀몸어르신이 거주하는 주택과 마을을 연결하는 계단을 만들어 드리는 등 물질 후원과 함께 땀과 정성이 들어간 봉사를 펼치고 있다.

정성윤 회장은 “창릉동행정복지센터와 긴밀히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는 신도라이온스클럽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정성윤 신도라이온스 회장, 황수경 창릉동장.
독거 어르신 이사 봉사를 위해 땀을 흘린 신도라이온스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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