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서 4개 박람회 동시 개최

9월 25~27일 킨텍스 제1전시장
안전산업박람회, 기상기후산업박람회
국제도로교통박람회, 건설안전박람회
일반 시민 사전등록 시 무료관람 가능

 

 

[고양신문] 최근 정부는 ‘안전’과 관련된 제도를 정비하고 강조하면서 적극적으로 안전이슈에 대응하고 있다. 건설현장 안전사고, 산불 피해, 지진·태풍으로 인한 자연 재해, 교통사고 발생 증가 등 안전은 우리 삶 속에서 떼어낼 수 없는 주요 키워드가 됐다. 

이런 흐름 속에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주최하는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주축으로 기상청 주최의 ‘2019 기상기후산업박람회’, 한국도로협회와 킨텍스 주최의 ‘2019 국제도로교통박람회’ 그리고 ‘2019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한자리에 열릴 예정이어서 시선이 쏠린다. 국내 안전 유관산업을 육성해 안전에 대한 대응력을 기르고 국내 기술력을 발전시킴으로써 안전강국 대한민국의 면모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박람회가 확대·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안전산업박람회와 기상기후산업박람회에서 공동운영하는 ‘미세먼지 특별관’은 올해 전국민적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전시분야다. 정부부처·지자체의 미세먼지 관련 제품 및 기술 보급 정책과 유관 산업의 신기술 및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공공 및 민간 바이어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산업박람회에서는 ‘SOC안전존’, ‘안전도시 특별관’, ‘혁신성장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혁신성장관’에서는 로봇, AR·VR, IoT, AI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안전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최근 SOC 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각종 사건사고 발생으로 높아진 불안감에 대응하기 위해 SOC안전존을 통해 안전시스템을 선보인다. 또한 ‘안전도시특별관’에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거나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홍보를 위한 장도 마련된다.

전시 외에도 참가기업을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등의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혜택과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상기후산업 박람회에서는 ‘기상청&기술원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기상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하고, ‘공군기상단 1:1 비즈니스상담회’를 통한 판로개척에도 앞장선다. 기상기후산업 박람회는 기상청 주최로 기상기후산업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국내 기상산업 활성화와 신규시장 창출을 위해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기상기후산업 전문 박람회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면서 기상산업의 미래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관련 기업들의 실질적 판로 개척의 장이 될 전망이다. 기상관측장비 구매계획 설명회,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세미나 등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기상캐스터 체험, 3D VR 신재생에너지 체험버스, 찾아가는 날씨체험트럭 등 다양한 기상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돼 일반 참관객들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한국도로협회와 킨텍스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20개 유관기관이 후원한다. 도로건설 및 유지관리, 도로시설 및 교통표지, ITS 및 친환경 교통, 주차시스템 등 100여 개 기업들이 전시에 참가해 최신 제품 및 기술력을 선보인다. 

전국 지자체 도로교통분야 공무원 및 공공기관 담당자를 초청해 참가기업의 국내 비즈니스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동남아시아, 중동아시아 등 주요 국가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 판로 개척의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도로협회에서 주최하는 도로교통협의회·도로설계전문위원회·도로기술사회 공동 세미나, 도로안전 향상방안 세미나, 국토연구원 세미나 등 전시회 외에도 다양한 기술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처음 개최되는 2019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16개 건설안전 유관기관이 공식 후원하는 행사로, 급변하는 건설산업의 정책 및 건설산업현장의 안전에 대비하고자 최신 트렌드 및 첨단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 건설안전 분야 전문 전시회다. 

설계부터 발주, 시공, 점검까지 모든 단계의 건설안전 산업을 총 망라하는 전시회로 국내 최대 공공분야 및 대기업들이 참여하면서 많은 바이어의 방문이 예상된다. 전시회 개최 기간 중 건설안전학회 세미나, 수출상담회, 안전장비 구매상담회, 한국지하안전협회 세미나 등 건설 기술·정책 컨퍼런스 및 세미나가 개최돼 건설안전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건설안전 문화 및 기술의 확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주최의 100대 건설사 안전부서장 회의가 동시개최로 확정됐고, 100대 건설사를 대상으로 건설산업의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정책 토론 및 우수사례 공유, 건설안전 신기술, 제품 확산을 위한 회의도 진행된다.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9월 25일~2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기상기후산업박람회, 국제도로교통박람회,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각각의 안전 관련 분야의 전문 전시회로 개최됨과 동시에 유관분야의 박람회 동시개최로 관련 바이어들의 참가 확대 및 분야별 안전산업 활성화 등에 대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안전분야 최대 규모의 종합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관을 원하는 사람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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