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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비염 이기는 생활원칙유용우 한의원장의 <건강칼럼>
  • 유용우 유용우한의원장
  • 승인 2019.09.03 06:07
  • 호수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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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아직은 더운 날씨지만 비염이 있는 사람들의 코는 입추이후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차린다. 앞으로 한 달 정도는 낮에는 체온을 방출해야 하고 밤에는 체온을 보존해야만 하는 날씨가 지속되면서 체온 조절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걸리거나 비염이 심해지게 된다.

유용우 유용우한의원장

비염 환자 환절기 온도변화 적응력 떨어져
말복이 지나고 하루 이틀 후부터 9월초까지는 체온조절 능력이 적나라하게 노출되는 시기다. 인간은 외부 온도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가게 돼있다. 특히 차가운 바람에 적응해야 하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 가는 계절에는 그동안 체열을 방출하는데 익숙해 있다가 찬바람으로부터 방어태세를 취하고 체온을 보호해야만 하는 시기다.

모세혈관 기준으로 기초체온 조절력이 떨어지면 피부와 호흡기 점막의 국소면역력은 현격하게 저하되기 시작한다. 외부온도가 1℃만 낮아져도 우리 몸의 면역력은 30%정도 감퇴된다. 급격하게 면역력이 떨어져지면서 가벼운 바이러스, 세균, 알레르기 물질에도 쉽게 침습당해 몸은 비상사태를 맞게 된다. 비염 환자의 대부분은 외부 온도차에 따른 몸의 체온유지를 하지 못하게 되면서 증세가 드러난다.  

특히 수험생과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체온 조절력의 저하는 삶의 분기점이 된다. 호흡의 효율이 떨어지면서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대사 기능이 저하되면서 비염 이외에도 신체의 여러 기능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먼저, 공부가 어려워진다. 머리에 산소가 부족해 공부를 좀 하려고 하면 졸리고 또 어지러움이나 두통으로 고생을 한다. 둘째, 성장도 부진하다. 수면의 질이 저하되고 왕성한 생명력이 표출되지 못하면서 성장이 정체되는 것이다. 셋째, 게을러진다. 그 이유는 세포의 대사활동이 느려지면 몸이 무겁고 만사가 귀찮아지기 때문이고 모든 일을 자꾸 뒤로 미루게 된다. 

감기·비염 극복위한 생활 원칙
첫째, 소식과 숙면, 운동 등으로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이끌어 내자. 둘째, 폭식, 급격한 온도 변화, 항생제 복용 등 과도한 외부의 스트레스는 피하자. 

셋째, 족욕, 코세정으로 코의 습도를 조절하고 코주위와 손가락 끝 맛사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건강을 관리하자. 

넷째, 생활관리 한약의 도움을 받아 수승화강을 이루자. 수승화강(水升火降)은 위로 뜨기 쉬운 화(火)의 기운은 아래로 내려오게 하고, 아래로 가라앉기 쉬운 수(水)기운은 위로 올려주는 것이다. 두한족열(頭寒足熱) 즉,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 하는 것은 예로부터 한의학에서 내려오는 건강법 중 하나다. 

우리 선조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건강과 체온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수승화강의 균형이 깨지면 인체는 정상적인 생리 상태를 벗어난 건강의 적신호를 보내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바로 그렇게 수승화강을 방해하는 요인을 제거하고, 이후 직접 수승화강을 이루는 처방을 통해 기초체온 조절력을 회복하고 왕성한 생명활동을 하도록 지지해준다.

유용우 유용우한의원장

 

유용우 유용우한의원장  webmaster@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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