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환경정책 수립 추진
 

[고양신문] 고양시가 지난달 29일 고양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전문가, 관련 부서장·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리기후변화협약을 준수하는 환경정책 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주무 부서인 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이행을 위한 종합적인 환경정책을 수립하려는 취지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파악 ▲감축잠재량 평가 ▲감축 이행을 위한 사업 등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부서 협의 등을 거쳐 온실가스 감축의 체계적 실행방안과 이행평가 방안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 전 부서가 기후변화 인식과 에너지 감축에 대한 개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모든 부서가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실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량 보급,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활성화, 105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등 온실가스 감축 및 흡수를 위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관계부서와 충분히 검토 후 오는 12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용역 과제인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진적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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