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페스타 문화의거리서 열려, 3만 2천여 명 다녀가

라페스타 비어페스티벌은 올해로 두번째 열렸다. 그 열기는 대단했고 시원했다.

두 번째 만에 지역의 축제로 자리잡은 ‘라페스타 비어페스티벌’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일산동구 라페스타 문화의거리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페스티벌은 2박 3일 동안 주최(라페스타쇼핑몰관리단)측 추산 3만 2천 여 명이 찾아와 질서정연하게 축제를 즐겼다. 
8월 30일 첫날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려 주최측에서는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오후5시가 되자 페스티벌을 즐기라는 듯 날씨가 맑아졌고 불금답게 시민들이 축제를 찾았다. 3일 동안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렸지만 빈 테이블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시민들이 페스티벌을 즐겼다.

맥주를 주류 문화에서 음료 문화로 희석 시키며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라페스타로 건전하게 옮겼다. 

이수동 라페스타쇼핑몰 관리단 회장은 “두 번째 축제가 상상 이상의 큰 호응으로 막을 내렸다. 고양관광특구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라페스타만의 차별화된 페스티벌로 기획했는데 그것이 주효 한 것 같다. 고양시의 대표적인 명품축제로 발전 될 수 있도록 촘촘하게 페스티벌을 평가하고 의견을 들어 내년에는 지역의 축제 이상의 고양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라페스타 비어페스티벌을 즐긴 한 시민은 “저렴한 맥주와 질서 정연한 문화가 좋았다. 친구들과 같이 갔는데 다양한 볼거리 문화도 즐길 수 있었다. 내년에도 꼭 다시 오겠다”라고 비어페스티벌을 말했다. 
제2회 라페스타 비어페스티벌은 고양시와 고양컨벤션뷰로, 고양신문이 후원했으며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가 주관사로 참여했다.

공연장의 무대는 가족들이 즐기기에 충분한 건전한 문화로 기획됐다. 무대를 즐기고 있는 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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