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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공유오피스에서 사업의 꿈을 키우세요”지역경제인 인터뷰 – 이나겸 청어람소호비즈센터 대표
  • 권구영 기자
  • 승인 2019.09.10 06:13
  • 호수 1435
  • 댓글 4

사법연수원생 고시원 운영
그간의 경험·노하우 녹여내 
신개념 소호비즈센터 열어
쾌적한 업무·공유공간 강점

 

이나겸 청어람소호비즈센터 대표는 "일산에 있는 소호센터나 공유오피스를 방문하면서 쪽방처럼 좁은 공간, 다른 사람에게는 별로 보여주고 싶지 않은 열악한 시설환경 등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청어람은 20년간의 땀, 눈물, 노력 그리고 모든 경험을 총체적으로 녹여내 만든 신개념 명품오피스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신문] 사람이 온다는 건 /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 그는 / 그의 과거와 / 현재와 / 그리고 /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 중에서 - 

이나겸 청어람소호비즈센터 대표는 자신의 삶 대부분의 시간을 방문객을 맞아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며 늘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왔다. 

지금과 같은 로스쿨이 생기기 전 일산 사법연수원 인근에서 연수원생 전용 고시원을 운영하며 매년 약 1200명의 사법연수원생들과 함께 동고동락했다. 최근에는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공유부동산·경제의 개념을 현장에 적용해 소호비지니스센터를 열었다. 

“학생들을 위해 일산에서 독서실·고시원을 운영했었고, 직장인을 위해 지금도 영등포에서 아들이 조그만 원룸 임대업을 이어가고 있어요. 그런 와중에 또 임대료나 고정비에 대한 부담이 큰 신규 창업자나 기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공유오피스까지 열게 됐습니다. 지금 와서 보니 저를 찾는 학생, 직장인, 기업인들을 위해 최고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하나님이 인도해 오셨던 길이자 저의 운명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대표는 시장 조사차 일산에 있는 소호센터나 공유오피스를 방문하면서 쪽방처럼 좁은 공간, 다른 사람에게는 별로 보여주고 싶지 않은 열악한 시설환경 등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최고의 업무효율을 올릴 수 있는 명품 오피스를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300평의 공간을 3개월에 걸쳐 새롭게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한 끝에 지난달 청어람소호비즈센터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청어람은 타 소호비즈센터나 공유오피스와는 달리 업무뿐 아니라 비즈니스 미팅, 회의실, OA장비, 카페테리아, 샤워실, 일이 늦어지면 잠도 잘 수 있는 침대 등 말 그대로 원스톱 시스템을 제공한다. 문을 연 지 한 달도 안됐지만 이미 7~8개사가 들어왔고, 입소문이 나며 입주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가격 저항력. 

“저희는 1인실을 기준으로 하면 월 25만원이에요. 다른 곳보다 2배 이상 넓고, 1.5배 큰 업무용 책상, 80여 평의 쾌적한 공유공간 등 비교 자체가 불가해요. 그런데 전화로 가격만 묻고는 끊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다행히 청어람에 만족하며 그 가치를 인정해주는 분들이 계속 소개를 해주셔 감사할 따름이죠.”

청어람은 연중무휴 24시간 365일 문이 열려있다. 마치 오피스텔처럼 독립된 사무실과 호텔 로비와 같은 공유시설을 갖추고 있다 보니 처음 찾는 사람은 여기가 소호센터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이 대표는 입주사 직원들이 ‘우리 사무실은 100평’이라며 가족이나 친구들을 초대해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볼 때면 기분 좋고 흐뭇하단다. 

“20년 이상 24시간 365일 사람들과 함께 해왔어요. 지금의 청어람은 그 긴 시간동안 땀, 눈물, 노력 그리고 모든 경험을 총체적으로 녹여내 만든 공간입니다. 평소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하늘은 안다’는 믿음을 늘 간직하며 살고 있어요. 오시는 분들에게 세상에 이런 공간도 있구나 하는 감동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들어온 분들이 사업이 잘돼 사무실을 얻어 독립해나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한편으로는 아쉽지만 그 보람은 너무나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치 예전에 방문객으로 왔던 고시원생이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너무 기분 좋고 보람 있었던 것처럼 말이죠.”

[청어람소호비즈센터 둘러보기]

 

 

 

 

 

 

 

 

 

 

권구영 기자  nszone@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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