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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비염, 차고 건조한 공기 피해야궁금해요, 건강 - 환절기 비염
  • 권구영 기자
  • 승인 2019.09.10 06:18
  • 호수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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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코점막에 염증 생기는 것 
눈 가렵고 충혈도 비염 증상  
아침저녁 마스크 착용하면 좋아
급격한 체온변화 막아줘야 

 

강주형 일산사과나무치과·내과 과장

 

[고양신문] 어느새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로 접어들고 있다. 환절기가 다가와서일까, 재채기를 하거나 콧물 흘리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5명 중 1명이 비염으로 병원을 찾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비염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환절기에 심해지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계절이 바뀔 때 우리 몸이 빨리 적응하지 못해서 생겨나는 현상으로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건강하게 환절기를 보낼 수 있을지 일산사과나무치과·내과 강주형 과장을 만나 환절기 비염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환절기 비염이란 무엇인가.
비염이라는 말은 코의 염증이라는 의미인데, 더 정확히 말하면 코 안쪽을 덮고 있는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뜻한다. 비염이 발생되는 여러 가지 원인에 따라 다양한 이름을 가지게 된다. 예를 들어 갑자기 생긴 일시적인 코감기는 급성 비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에 의해 발생한 경우에는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부른다. 

마찬가지로 환절기 비염이라고 하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갈 때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 발생하는 비염을 지칭하나다. 이 환절기 비염은 환절기의 큰 기온 차에 의해 코 점막 아래에 있는 혈관들이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발생한다. 

더운 여름에도 지하철 등에서 차가운 에어컨 바람을 오래 쐬면 비염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도 환절기 비염과 같은 원리로 발생한 비염이라고 볼 수 있다. 

환절기 비염의 증상은.
사실 모든 종류의 비염은 그 원인이 무엇이건 코 안쪽 점막에 염증이 발생한 현상이므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이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때때로 눈이 가렵거나 충혈되는 것도 환절기 비염의 증상 일수 있다. 부위가 다르므로 눈에 다른 질병이 생겼다고 생각는 경우도 있다. 또 재채기나 콧물은 별로 없는데 코막힘이 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환절기 비염을 예방하려면.
사실 의사가 고칠 수 있는 병은 몇 가지 안 된다는 말도 있다. 아쉽게도 비염도 그렇다. 환절기 비염으로 인해 고생을 적게 또 짧게 하려면 먼저 차갑고 건조한 공기를 피할 수 있도록 에어컨이 세게 나오는 곳이나 선선한 아침저녁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코로 들어오는 공기가 덥혀지고 습도가 올라가게 되므로 코점막에 자극이 덜 가게 된다. 

둘째, 집이 너무 건조할 경우에는 가습기를 틀고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기상 후에 양말이나 옷을 빨리 걸치는 것이 좋다. 너무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 음주도 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대비할 틈도 없이 갑자기 비염이 심해지시거나 관리만으로는 도저히 힘들면 전문의를 찾아 진료 받고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 한다.  

 

권구영 기자  nszone@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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