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22일 특별열차 운행
개막식·야외상영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고양신문]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집행위원장 홍형숙)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영화제에 참석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서울역과 임진강역을 이어주는 DMZ평화열차(코레일)가 영화제 일정에 맞춰 추가 운행된다.

9월 20일 금요일부터 22일 일요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 DMZ평화열차는 서울역에서 오후 4시 41분에  출발해 문산역을 경유, 오후 6시에 임진강역에 도착한다. 복편은 임진강역에서밤 10시 19분에 출발한다. 승차권은 전국 철도역, 코레일톡, 렛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고양, 파주 시민은 문산에서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DMZ평화열차를 이용할 관광객들은 DMZ, 임진각 관광뿐만 아니라 영화제 주최의 특별공연과 이북5도 음식 체험부스를 즐길 수 있다. 20일 금요일 저녁 7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 주말동안 임진강역 마정육교하단에서 8시에 무료로 다큐멘터리 야외상영도 즐길 수 있다. 21일은 ‘김복동’, 22일은 ‘주전장’이 상영된다. 망배단과 마정육교 모두 임진강역에서 도보기준 10분 내외 거리이다.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백석 메가박스와 벨라시타, 파주 롯데아울렛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총 46개국, 총 152편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평화·소통·생명을 주제로 아시아의 대표 다큐영화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DMZ다큐멘터리영화제에 관련한 문의는 DMZ사무국 031-936-7402으로, DMZ평화열차에 대한 문의는 1544-7788(철도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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