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가족 참여해 가족분위기 확산에 중점

[고양신문] 새마을문고 고양시지부(회장 강성환)는 21일 화정 꽃우물 공원에서 가족 독서골든벨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2019년도 행정안전부 국고보조금 ‘찾아가는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새마을문고 고양시지부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지역공동체인 행복한 마을이 후원했다.  60가족의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골든벨 대회뿐 아니라 우리가족 명패만들기, 우체부 가방 만들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참여 시민의 만족도를 높였다. 

가족 독서골든벨은 가족 중 성인 1명, 자녀 1명이 대표로 출전해 사전에 공지된 ‘수상한 도서관, 체리새우, 무지개 나무와 리꼬’ 3권의 도서를 미리 읽고 참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사전 접수된 60가족이 당일 현장에 모두 참여해 책을 통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시상으로는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10명으로 경쟁의 의미보다는 책 읽는 가족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여러 참여 가족들이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선정했다. 이번 금상을 수상한 가족은 책을 어떻게 읽고 있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고양시에 도서관이 많기 때문에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고,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는 습관을 길렀다"고 답했다.

한편 강성환 새마을문고 고양시지부 회장은 “고양시새마을문고 이동도서관에서는 매년 1박2일 북캠프를 진행하며 메인 프로그램으로서 10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독서골든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참여 못한 시민들은 내년 6월 즈음에 있을 이동도서관 1박2일 북캠프 때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는 이야기와 함께 내년에 있을 이동도서관 1박2일 북캠프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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