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잡가포럼(이사장 노경미)이 지난 21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경기북부 문화예술 공모사업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범패’와 ‘경기소리’ 공연을 펼쳤다.

이날 40여 명의 출연진과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문성 국악평른가가 사회자 겸 해설을 맡았다. 고양아리랑을 시작으로 15개 종목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참석자 모두가 손뼉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범패(梵唄)는 사찰 의식 특히 재(齋)을 올릴 때 부르는 소리로 이때 함께 추는 춤을 작법이라고 칭한다. 범패는 가곡, 판소리와 함께 한국의 3대 성악곡으로 분류되며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록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노경미 이사장은 “오늘 무대는 범패가 무엇인지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하는데 큰 의미 있다”며 “경기잡가포럼 회원님과 경기문화재단 등의 후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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