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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감성으로 청소년들에게 꿈을 찾아줍니다Y-SMU 포럼 고양시 청소년 활동 지원단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9.11.05 14:58
  • 호수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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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MU 고양시 청소년 활동 지원단
가죽공예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펼쳐

고양시 청소년 활동 지원단 주관으로 꿈틀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한벗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사들

[고양신문] “여기 보세요. 오늘은 여러분들이 만든 가죽 팔찌에 우리나라 태극기를 예쁘게 달 거예요.”
정발산동에 위치한 고양시 새마을회관 지하1층, 공유플러스 평생교육원에서 20명이 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모여 가죽 공예를 배우고 있다. 필통, 반지갑, 팔찌 등에 카빙 기법을 이용해 무늬까지 넣어 아기자기하고 앙증맞은 작품을 만들고 있다. 고양시 청소년재단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꿈길(꿈꾸는 청소년들이 예술로 감동을 전하는 길라잡이)’이라는 강좌를 통해서다. 강좌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공예지도사라는 직업에 대한 전문지식을 얻고 경험을 통해 진로체험을 할 수 있다. 올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 중인 이 프로그램은 11월 23일 일산역 전시관에서 작품 전시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 수업을 주관하는 Y-SMU 포럼 고양시 청소년 활동 지원단(단장 김영숙)은 2006년부터 지역사회에서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다.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그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공유플러스 평생교육원 이사이기도 한 김영숙 단장은 특히 청소년 교육에 관심이 많다. 그는 청소년지도사,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가죽공예가, 청소년인증프로그램 개발자이자 청소년 지원 활동을 15년째 하고 있다. 김 단장이 오랫동안 이끌어온 애풀청소년 봉사단은 나라 사랑을 주제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임인데, 2014년 전국 봉사단 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꿈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만든 가죽 제품들

Y-SMU 포럼 고양시 청소년 활동 지원단은 3년 전부터 소외계층 아이들, 아픔이 있는 아이들에게 가죽공예와 접목한 다양한 정서 서비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재료는 일산 가구공단 입주사들로부터 자투리 가죽을 지원받아서 사용한다. 자원 재활용을 하면서 환경 교육까지 함께 시키고 있는 셈이다.

현재 이곳에서 새터민 자녀들이 생활하는 ‘한벗학교(대표 박다니엘)’ 청소년들도 수업을 받고 있다. 김영숙 단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 얼굴이 많이 밝아졌고 성격도 부드러워졌다”고 기뻐한다. 김정진 교육강사는 “이런 기회를 통해서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이곳 공유플러스 평생교육원은 여러 가지를 배우고, 배운 것을 다른 이들에게 나눌 수 있는 곳이다. 다수의 회원들이 낮에는 생업에 전념하고 저녁에 이곳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진로체험기관이자, 우리동네 학습공간, 특별교육 이수기관으로 지정돼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작년에는 특별교육으로 가출청소년처럼 학교를 가지 못하는 청소년들도 교육했다.

Y-SMU 포럼 고양시 청소년 활동 지원단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의 진로 직업과 4차 산업사회의 변화에 도전하는 청소년, 소외계층 청소년, 창업과 재취업에 도전하는 경력단절 중장년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계속 할 예정이다. 김 단장은 “양정숙 부단장과 함께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앞으로 10년만 더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김정진 지도교사 주변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
학생들이 만든 수제품은 11월 23일에 일산역에서 전시한다

 

정미경 기자  gracesoph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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