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현장지원센터 개소식 및 주민총회. 이경희 대표 등 4명 임원진 추인

주민총회에서 추인된 일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임원진 4명이 창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고양신문] 고양시 3번째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일산2동이 주민협의체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1일 일산 도시재생 대상지 내 마련된 현장지원센터(일산서구 일중로 17 포오스프라자 308호)에서 개소식 및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련ㆍ이홍규 시의원과 조성환 유은혜 국회의원 지역보좌관, 이명섭 도시재생과장, 조태순 일산2동 주민자치위원장, 전현숙 일산초 운영위원장, 최미경 일산초 학부모회장 등이 함께 했다.

작년 9월 선정된 일산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난개발, 슬럼화 문제 등을 겪고 있는 구일산역 주변인 일산동 665번지 일대 17만7000㎡를 대상으로 청년창업 혁신공간, 청년예술창작소 조성 등 젊은층 유입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공동체 복원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일산 도시재생사업을 함께 이끌어 갈 주민공식기구인 ‘일산와야촌 주민협의체’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운영규정 및 임원 임명 동의를 위한 투표가 진행됐다. 주민협의체 임원진으로는 앞서 8월 4차 발기인단 회의에서 주민투표로 선출된 이경희 대표, 이태우 부대표, 김복심 총무, 이용복 감사 등 4명이 추인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마을의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주민 스스로 고민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자는 취지로 주민협의체 창립 선언문을 낭독하며 총회를 마무리했다.

이경희 대표는 “사업 선정 이후 1년 넘게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이제 주민협의체가 공식적으로 출범한 만큼 더 많은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을 알리고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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