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나의 꿈 페스티벌 인터뷰 심사 진행

제5회 나의 꿈 페스티벌 2차 인터뷰 심사 장면

[고양신문] ‘나의 꿈 페스티벌’ 2차 인터뷰 심사가 9일 원마운트에서 진행됐다. 나의 꿈 페스티벌은 고양시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꿈,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고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로, 올해 다섯 번째로 진행됐다. 9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인터넷으로 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사했고, 1차에서 선발된 50명이 이날 2차 인터뷰 심사를 받았다.

인터뷰 심사는 참가자들의 꿈을 크게 5개 분야로 나눠 조를 짜고 심사위원단을 꾸려 참가자들이 꿈을 구체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에게 꿈에 대한 열정과 절실함이 있는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등을 질문했다. 학생들은 심사위원들에게 자신의 꿈과 관련해 묻고 인생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배병복 원마운트 회장, 채운석 장구물류 대표,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 이영주 칠갑농산 대표이사, 손혜경 모터원 부대표, 이종철 웹툰작가, 윤해연 작가, 강명숙 주엽초 교감, 이순화 퍼스트학원 대표, 장승철 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일반적인 심사와 달리 나의 꿈 페스티벌 심사는 조별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웃으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심사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멋진 경험을 선사한다.

청소년들을 인터뷰 심사중인 배병복 원마운트 회장과 손혜경 모터원 부사장

인터뷰 심사를 마친 가좌고 박예성 학생은 “평소에는 친구들과 이런 경험을 나누지 못했는데, 이런 활동을 통해서 여러 명의 꿈을 들어보고 그동안 해왔던 일, 실패해서 아팠던 일을 들으면서 제 꿈도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 감명 깊었다”면서 “심사위원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제 속이 더 후련해졌다”고 말했다. 능곡고 김태훈 학생은 “1회에도 참가했었는데, 이번에는 제 직업과 관련된 분들과 인터뷰를 매칭 해줘서 제 꿈에 대해 좀 더 많이 생각해 보고, 고민도 같이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고양신문이 주관하고 고양시 기업들이 응원하는 이 행사에는 원마운트, 사과나무치과병원, 평화유통, 칠갑농산, 퍼스트학원, 태건비에프, 장구물류, ㈜모터원, 고양신문이 장학금을 후원한다. 12일에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고, 고양신문 홈페이지(www.mygoy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철, 윤해연 작가가 작가가 꿈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 심사 중이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