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가격의 김장시장도 22일까지 열어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가 지난 8일 벽제농협(조합장 박영선) 여성농업인봉사단체인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벽제농협 본점에서 있었다. 
2011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해온 벽제농협은 임직원과 여성조직 등 40여명이 배추 350포기(120박스)의 김장을 담가 지역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박영선 조합장은 “우리벽제농협 여성농업인단체가 함께 뜻을 모아 정성 가득한 사랑의 김장을 담갔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맛있는 김치도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벽제농협은 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알뜰 김장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태풍으로 인한 배추가격 상승으로 부담스러운 가격의 배추를 고객들을 위해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배추 이외에도 무와 양념류, 젓갈 등을 장터에 준비해 고객들이 장보기가 편리하도록 했다. 이번 알뜰 김장시장 장터는 11월 22일(금)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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