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미래투자 방향성 대화도 가져

일산농협 13호 태풍 피해 복구 지원금 전달식에 함께한 일산농협 임직원, 이사, 작목반, 조합원 관계자들

지난 9월 상륙한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346여 농가에 일산농협이 1억 원의 피해복구 지원금을 농민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15일 일산농협 본점 2층 소회의실에서는 김진의 조합장을 비롯해 일산농협 이사와 작목반 연합회, 시설채소추진위원들과 농민들이 참석해 피해복구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 이외에도 농민들을 위한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사업과 미래 방향성, 농자재 지원 등의 대화를 나누는 자리도 됐다. 

김진의 조합장이 피해 지원금 전달식에서 태풍 피해농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진의 조합장은 “올해 태풍으로 인해 농가들이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그 고비를 잘 넘겨주신 농가들에 감사함을 전한다. 그 아픔을 같이하며 농협과 농민들이 크고 작은 고비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일산농협은 조합원과 고객의 입장에서 현재를 과거를 거울삼아 미래를 보고 투자하고 지원할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 늘 조합을 위해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달식의 피해복구 지원금은 사업계획상 5천만 원 지원이었지만, 태풍의 피해가 더 심각해 5천만 원의 추경을 의결해 총 1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올해 영농자재보조금 7억 원 지원도 마무리 했다.

조합원들에게 안부를 묻고 인사를 나누며 반갑게 악수를 하는 조합원과 김진의(오른쪽)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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