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농협과 농촌일손 돕기 나서

농협중앙회·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지부장 김재득)가 지난 20일 고양지역 영농가 일손돕기를 위해 지도농협(조합장 장순복), 법무부산하 서울서부준법지원센터(소장 이정민)와 함께 2019년도 사회봉사 농촌지원 집행협의체 업무협의를 개최했다. 협의체 회의에서는 지도농협 관내 덕양구 행주내동(최상훈 농가) 영농 현장에 주민들도 참석한 가운데 영세 고령농가 지원 방안이 적극적으로 모색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

서울서부준법지원센터, 농협중앙회 ·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 지도농협 참석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김재득 지부장은 “해마다 고양 지역 영세 고령농가들을 대상으로 이처럼 뜻 깊은 봉사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는 서울서부보호관찰소 이정민 소장과 전 임직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서울서부보호관찰소와 꾸준히 협력해 사회봉사대상자의 농촌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특기와 재능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 등 을 다양하게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서부준법지원센터는 올해도 1천여 명의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의 재능기부로 일손이 부족한 영농가에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양지역 농가에 영농지원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활용한 농촌지원 사업은 2010년 4월 법무부와 농협중앙회가 공익 목적의 법질서 확립 협약을 맺은 뒤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이다. 한편, 두 단체는 지난 8년간 1만 3천여 명의 사회봉사대상자들과 농번기 영농지원, 홀몸노인·취약농가 지원과 농촌환경정화 등을 활발히 펼치고도 있다.

김재득 농협 고양시지부 지부장이 농민들의 하우스에서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