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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별 헤는 밤… 무대 언어로 되살아난 윤동주의 시와 삶
  • 유경종 기자
  • 승인 2019.12.04 10:57
  • 호수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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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
12월 21~22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고양신문] 일제강점기의 엄혹한 시대를 살면서도 맑은 영혼으로 하늘과 별을 바라보았던 국민 시인 윤동주의 삶이 무대에서 되살아난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서울예술단의 대표적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를 12월 21일(토)과 22일(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지난 2012년 초연 이래, 관객들의 두터운 사랑으로 매 공연마다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인기작이자 화제작이다. 다섯 번째 시즌인 올해의 무대는 음악적 완성도는 물론, 윤동주 시인의 생각과 호흡에 더욱 집중해 보다 풍성하게 마무리됐다는 평을 받는다.

고양문화재단 측은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으로, 일제 강점기 비극의 역사에 맞서 고뇌하던 시인 윤동주와 뜨거웠던 청년들의 이야기가 한층 깊게 다가올 것”이라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윤동주, 별을 쏘다’는 윤동주 시인의 대표작인 팔복, 십자가, 참회록, 서시, 별 헤는 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등을 노래가 아닌 가사와 대사로 엮어내며 고유의 서정성을 더한다. 아름답고 슬픈 한 편의 서정시 같은 이 작품은 관객들의 마음에 선명한 감동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작품의 백미로 꼽히는 마지막 감옥 장면에서 절규하며 쏟아내는 ‘서시’와 ‘별 헤는 밤’은 그가 견뎌낸 절망과 고통의 무게를 고스란히 드러내 객석에 강렬한 울림을 안긴다.

윤동주 시인 역은 박영수·신상언, 송몽규 역은 김도빈·강상준, 강처중 역은 조풍래·김용한이 맡아 원년 멤버와 참신한 멤버가 조화를 이룬 점도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공연 예매와 문의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 초·중·고·대학생 등은 본인에 한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1577-7766
 

 

유경종 기자  duney7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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