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소병원협회 주관, 경영·행정·간호 분야 노하우 공유

[사진 = 자인메디병원]

 

[고양신문] 의료법인 자인의료재단 자인메디병원(이사장 류은경 · 병원장 김병헌)이 22일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정영호) 주관으로 오산한국병원에서 열린 ‘병원현장중심 혁신공유 프로그램(F·I·S·H) 제2회 서비스 선도병원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중소병원협회는 전국 중소병원들의 운영에 관한 연구를 통해 국민보건과 사회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고, 자인메디병원 류은경 이사장은 부회장, 김병헌 병원장은 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한중소병원협회는 병원 경영환경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은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선도병원을 선정하고, 선정된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노하우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병원현장중심 혁신공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3시간에 걸쳐 경영·행정·간호 분야로 세분화해 진행됐다. 

 

자인메디병원 류은경 이사장이 오산한국병원 조한호 병원장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자인메디병원 류은경 이사장은 협회 부회장으로서 병원탐방행사를 기획·주관하고, 오산한국병원 조한호 병원장과 경영 시스템과 진료센터 운영에 관한 심도 깊은 인터뷰도 진행했다. 또한 동행한 자인메디병원 임원들과 병원 현장 시스템과 진료환경 등을 참관하고 뒤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각 병원 관계자들과 병원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류은경 이사장은 “병원은 그 특수성에 비추어볼 때 이론보다는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시스템과 그에 따른 경험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현장중심 혁신공유 프로그램 참가를 계기로 자인메디병원도 환자중심의 시스템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자인메디병원 류은경 이사장이 오산한국병원 조한호 병원장에게 서비스 선도병원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2001년 고양시 덕양구에 개원한 자인메디병원은 20여년 가까이 지역 주민들의 척추·관절·재활 주치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고양시 중소병원 최초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도입했고, 심평원으로부터 ‘신포괄수가제 시범기관’으로 지정돼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등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 부담 및 병원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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