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청·중·장년 통합형 일자리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

고양시니어클럽(관장 신우철)이 지난해 8월 시니어편의점 1호점(GS25탄현세진점) 오픈에 이어 올해 3월 시니어편의점 2호점을 오픈 준비 중에 있다. GS25편의점 사업은 노인과 청·중·장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세대 통합형 일자리사업으로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는 만 60세 이상의 11명의 어르신들이 운영한다. 이어 밤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시간에는 만 60세 미만의 3명의 청·중·장년이 운영한다.

시니어편의점 사업설명회.

고양시니어클럽에서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의 직업상담사를 통해 지난 2월 13일 시니어편의점 2호점 근무자 채용 설명회와 신청자 접수를 진행했다.
신우철 관장은 “GS25편의점 1호점을 시작으로 2호점, 3호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어르신들과 지역의 청·중·장년들이 한정된 일자리를 서로 경쟁하지 않고, 상생하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고 싶다. 또한 지역에 더 많은 어르신들과 청·중·장년 등 일자리 소외계층이 함께하는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말했다.
고양시니어클럽은 노인복지법 및 노인복지법 시행령에 근거해 설립된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 만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근로와 지역사회 공익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대한 참여 문의는 전화 031)904-2611~2번으로 하면 된다.

고양시니어클럽에서 어른신들에게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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