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공인중개사·장애인단체 연이은 간담회
“유권자 목소리 경청해 맞춤정책 수립할 것”

 

지역 공인중개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이용우 예비후보.

[고양신문]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 예비후보가 지역의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는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먼저 3일에 고양시학부모교육특별위원회(회장 임경희)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교육환경․시설 개선 ▲지역․계층 간 교육 격차 및 교육 불평등 해소 ▲학교 근거리배정 방안 ▲자유학년제 내실화 ▲초등 돌봄교실 확대 및 공교육 확대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교육콘텐츠 개발․확대 정책을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 공약으로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에는 지역 공인중개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창릉 3기신도시 논란, 부동산거래 위축 등 지역경제 현안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창릉 3기신도시로 주택공급 과다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도 큰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창릉 3기 신도시가 건설되기까지 대략 7~8년의 시간이 걸린다”며 “그 기간 동안 일산에 자족시설을 유치하고 경제의 활력을 살리면 도시의 가치는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족도시의 완성이 가장 큰 출마 공약”이라며 ▲CJ 라이브시티·방송영상밸리·테크노밸리·킨텍스3전시장 건립 및 혁신기업 유치, ▲송포·송산· 대화에 제2테크노밸리 조성으로 바이오·빅데이터 기반 콘텐츠 및 IoT 산업 유치 등을 약속했다.
 

지역 장애인단체와 만나 의견을 경청한 이용우 예비후보.

10일에는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고양시지회,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시지부 등 고양시 내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장애인 복지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 등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용우 예비후보는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복지행정 체계화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 건립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보행환경 정비 ▲장애인 돌봄·무료급식 실태 정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수립을 통해 장애인의 평범한 일상이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우 후보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올바른 정책수립의 첫 걸음”이라며 “다양한 주민들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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