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경호지원으로 신변보호하며 안전한 귀가 도와

ADT캡스 경호팀 심상건 과장과 김선형 주임이 8일 범죄피해자를 위한 법정동행, 경호지원, 차량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진 =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고양신문]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상래)가 8일 범죄피해자 신변보호조치를 위해 글로벌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대표이사 박진효)의 전문 경호팀의 협조를 받아 범죄피해자의 안전한 증언을 위한 법정동행, 경호지원, 차량지원 등을 진행했다. 

이날 피해자들은 법정을 나서기 전부터 증인출석을 앞두고 불안하고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는 것도 두려워 비공개로 증인신문이 열렸다. 이에 조영곤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은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유지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법정에 동석해 증언을 도왔다. 그리고 비공개 법정 증언을 마치고 나오는데 피의자 관계자들이 법원 밖에서 대기하고 있음을 감지하고 ADT캡스 전문 경호팀의 도움으로 안전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를 통해 무사히 나올 수 있었다. 

현장에 나온 심상건 ADT캡스 경호팀 과장은 “불안해하는 범죄피해자의 안전을 위해 도울 수 있어 너무나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ADT캡스와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신변보호조치를 위한 법정동행’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가해자에게 보복을 당할 우려가 있는 범죄피해자를 위해 피해자가 신변안전조치를 신청하거나, 피해자가 법정이나 수사기관에 출석해 진술할 때에도 법정동행을 지원한다. 

또한 범죄피해자를 위한 치료비, 생계비, 학자금, 자조모임 지원 등 후원협력기업으로서 범죄피해로 인해 힘들게 살고 있는 가정의 피해회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ADT캡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협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기업의 가치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들의 인권보장과 피해회복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범죄로 피해를 입은 사람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신체적·재산적·정신적 피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상담(031-932-8291)과 온라인(gpcvc@hanmail.net)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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