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광' 품종 5천장 담아, 5월초 송포농협 조합원에 공급

한국농촌지도자 고양시연합회 송포지구회(회장 김기운)가 송포농협(조합장 임용식)의 후원으로 지난 9일(목) 일산서구 법곳동 1800번지 조생종 벼 공동육묘장에서 모판담기사업을 진행했다. 김기운 회장과 농촌지도자 송포회원, 노재국 송포농업경영인 회장, 송포농협 임직원, 송세영 농업기술센터소장·직원, 송산동·송포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등 50여 명이 모판 담기에 적극 동참했다. 

김기운 회장은 “조생종 볍씨를 담는데 많은 분이 나오셔서 각자의 일들을 해주셔서 고맙다. 하우스 4개 동 600여 평에 담겨진 모판을 잘 관리하고 튼튼하게 싹을 틔워 조합원들에게 건강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담은 모판은 조생종 ‘진광’으로 총 5천 장으로 5월 초 송포농협 조합원 등에게 공급한다. 8일 전날부터 농촌지도자회원들은 기계 세팅에서부터 모판·볍씨 준비 등의 모든 걸 점검했다. 9일 아침 일찍부터는 여러 농민단체와 관공서에서 나와 십시일반 도움을 모판을 날랐다. 
임용식 조합장도 “농업인들이 잘 되고 희망찬 농촌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송포농협도 열심히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치겠다. 우리 농협 본연의 일은 농민들과 소비자의 사이에 있다. 그 가교 역할을 탄탄하게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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